합정에서 제가 다니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빠지지 않는 양꼬치 집이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고기 중 돼지고기, 닭고기 그리고 비싸지만 맛있는 소고기가 있죠. 개인적으로는 소고기보다는 비싸지 않으면서도 소고기처럼 적당히 부드럽게 맛있는 고기가 양꼬치라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양꼬치 10개꼬치가 너무 비싸진 감이 있죠. 양꼬치 2인분에 적당히 먹고 나오면 5만 원은 계산하는 것 같습니다.
양고기 효능
양고기는 다이어트에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양고기는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고칼슘으로 수술 후에 의사들이 권장하는 원기회복 식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미노산 함유량이 소나 돼지보다도 높은데 아미노산은 근육을 형성하는 필수요소이면서 자체적으로 생산되지 않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외부섭취를 꼭 필요로 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칼슘, 인, 철 등 광물질이 풍부하고 항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암, 결장암, 유방암에도 효과가 있는 영양식입니다.
천리향 양꼬치
천리향 양꼬치는 합정역 6번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들어가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가격과 맛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합정에 위치하고 있어 식사를 마치고 또 다른 핫플레이스를 즐기기도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리향 양꼬치의 최대 장점은 가격과 맛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양꼬치 10개에 7,000원 입니다. 그나마 최근에 물가 인상으로 인해 가격이 올랐는데 제가 처음 방문했을 때는 6,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프랜차이즈 양꼬치 가게를 가면 15,000원 전후의 가격으로 먹어야하니까 아직도 반값도 안되는 것이죠. 어떤 유통구조이기에 이런 가격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행복한 일이니다.
조명때문에 잘 안보이는 요리들도 있지만 양꼬치 외에도 다양한 요리들이 있으니 곁들여서 먹어도 가격이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양꼬치 2인분과 마라샹궈를 먹었습니다.
양꼬치 2인분을 시킨 모습입니다.
먹다보니 조금 부족해서 양꼬치 1인분을 추가시켜 먹었는데 먹으면서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은 양꼬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고 싶다면 합정의 '천리향'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