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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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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맛집 '진스시'에서 초밥과 우동 모밀 후기 여름이고 장마철에 습하고 더워서 그런지 평소 좋아하던 뜨겁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깔끔하고 시원한 음식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일식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습니다. 최근에 엔저로 일본 여행도 두 차례나 다녀오고, 일본에서 워낙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다 보니 일식에 더욱 푹 빠져있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밥을 먹기로 결심하고 투어를 시작합니다. 최근에 '갓덴스시' 다녀오면서 들었던 예전보다 회전초밥집이 많이 없어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색깔별로 쌓여나가던 접시에 대한 추억이 있는데 이제는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이지 않나 싶습니다. 주방장들도 많이 필요하고 그러다보면 인건비도 많이 필요하고 여러모로 운영 및 경영에 있어서는 수월하진 않겠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그런 잡다한 생각들을하면서 오늘 ..
[마곡 맛집] 마곡나루 '이현참치'에서 고급진 참치회 도전 최근에 Youtube를 보면서 현주엽이 돗돔이나 참다랑어를 먹는 방송, 입질의 추억에서 참다랑어를 해체하는 모습 등을 보면서 자주 먹지는 않지만 참치 그 중에서도 참다랑어를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겼습니다. 아무때나 먹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모처럼 먹을 때 제대로 먹어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겼고, 가장 가성비도 좋고 품질도 좋은 곳으로 직접 찾아 나섰습니다. 치팅데이를 위해서 몇날며칠을 고민하여 찾아서 방문하였기 때문에 혹시라도 참치를 먹으러 가시는 분들이 있으면 참고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참치의 종류와 효능먼저 참치 종류부터 한 번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최근에 도쿄와 삿포로를 방문하였었는데 역시나 재료들이 신선하고 특히 참치같은 경우에는 사르르 녹으면서 지방의 고소함이 말료 표현할 수 없을..
압력밥솥(+인덕션)으로 건강한 현미밥 지어먹기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식단도 굉장히 중요하죠. 저는 평소에 식단이 굉장히 엉망이였었고 누구나 그렇듯 맛있는 음식들 섭취하기를 그 누구보다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덕분에 몸이 엉망이 되어가고 있었는데 너무 늦게 그래도 그나마 더 늦지 않게 습관을 바꾸어가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몸이 많이 상해가고 있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복부비만이 심해져서 몸이 굉장히 미관상 안좋아졌었고, 지방간은 당연히 있었을 것이며 종종 무기력해지고 도파민은 커녕 스트레스만 더 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이어트에는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무엇이라도 시작해보는 것이 0순위라고 생각했고, 스티브잡스가 늘 얘기했던 것처럼 'Insanely simple(미친듯이 단순)'해야 꾸준히 지속할 수 있을 거..
[구리 맛집] '어랑추' 집밥 생각나는 묵은지 고등어조림 한국인은 김치 없으면 밥 못먹죠?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식사 메뉴 중 김치찌개나 제육볶음같은 음식들만 즐기다가 좀 더 특별한 식사가 하고 싶다면 묵은지 듬뿍인 구리 맛집 '어랑추'의 고등어조림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오랜만에 찾은 맛집이라서 기분이 좋았는데 이미 맛있는 녀석들에는 맛집으로 2번이나 소개 됐었고 먹방 BJ인 쯔양도 다녀간 곳이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웨이팅 없이 입장! 외관은 어느정도 연식이 있어보이는 모습입니다. 실내가 넓지는 않습니다. 10개 좀 넘는 정도의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족분들이 운영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아버님과 아드님들이. 자리하면 주문을 받으러 오시는데 몇인분으로 할지만 정하시면 됩니다. 메인 메뉴는 오롯이 묵은지고등어조림뿐. 기본찬으로는 깻..
<종로 한식 맛집> 전통과 가성비 다 갖춘 불고기 백반 '황소고집'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정말 너무 더운거같네요. 벌써 여름이라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네요. 비라도 와서 쌀쌀함은 있었찌만 낮에 잠시 나가 보면 푹푹 찌는 날씨에 벌써부터 여름이 걱정입니다. 월요일에는 출근하고 어떻게 하루가 지나갔는지 모르겠는데 화요일이 되니까 조금씩 정신을 차리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요 돌아보니 월요일은 정말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숨 좀 돌리면서 오전에 오늘은 무얼 먹을까를 고민하면서 오랜만에 찾아간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오랜 역사와 함께 자리 잡고 있는 종로의 '황소고집'이라는 맛집입니다! 말 그대로 '황소고집' 이 곳은 점심시간이면 직장인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고 정말 평범하지만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백반집입니다. 왜 이름이 황소고집일까?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데요! 제..
[제주도 필수 맛집/카페] 떠나요 둘이서♬...그 감성 그대로 안녕하세요! 제가 예전에는 회사에서 좋은 기회가 있어서 해마다 이태리, 호주, 하와이, 필리핀 등으로 여행을 꼭 갔었는데 요즘은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지금 이 시국이 시작된 이후로는 사실 제대로 된 여행을 다녀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도 물론 조심스러운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1년 반이 다 되어가도록 너무 다람쥐 쳇바퀴 굴러 가듯이 지내다 보니 답답함도 느껴지고, 지루함도 느껴져서 정말 조심조심해서 제주도를 잠깐 방문하게 됐습니다. 새벽 일찍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했는데도, 그것도 평일에! 그런데도 여행객들이 많은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괜히 더 제주도민들께는 너무나도 죄송하고 조심스러운 일이기는 하더라고요. 아주 조심조심 마스크 꼭 쓰고 잘 때도 쓰고 자고 싶었을 정도로 조심했으니 너무 걱정 ..
[을지로 맛집] '동인동' 충무로에서 세련된 전통을 맛보다 안녕하세요! 요즘은 제가 특별한 일이 없는가봅니다. 거의 음식 피드를 많이 올리게 되는 것 같네요. 조금 더 특별한 일상 내지는 스페셜한 일들을 하나씩이라도 만들어봐야겠네요. 그래도 다녀온 곳이 맛도 좋았고 깔끔해서 공유를 해보려 합니다. 충무로에서 영화 말고 음식 저는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을지로 3가에 있다 보니 주로 을지로가 주된 생활권입니다. 다른 분들은 거주하는 곳이 주된 생활권일 수도 있지만 저는 반대인 것 같습니다. 겉으로 워커홀릭인게 좋아서 이게 워라밸이라 생각하고 (워라밸은 상대적인 것이므로) 토요일 오후에 회사에 나와 시간을 보냈습니다. 블로그와 관련된 읽고 싶었던 책도 있었는데 책을 읽는 시간도 가졌네요 :) 점심은 먹지 않은 상태여서 배가 고프던 찰나에 마침 전화 한통이 걸려왔습니다..
[을지로 3가 호프] 을지로 '만선호프' ? '매일호프' ? 호프의 성지 '을지로' 을지로에는 유명한 호프집이 많습니다. 언제, 어디서 비롯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많이들 알고 계시는 '만선호프'가 정말 유명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는 꼭 그런 곳만 찾아다니지는 않아서 오히려 적당히 맛있고 조금은 덜 북적한 곳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가끔은 '만선호프'를 방문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만선호프도 아니고 에이스호프도 아닌 곳입니다. 바로 '매일호프'라는 곳입니다. 생소하시겠지만 저는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이지만 사장님들께서 연세가 좀 있으신 곳인데 무척이나 친절하시고 고객들을 위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지는 곳이라서 조금 더 선호하기도 하는가 봅니다. 세 명이서 퇴근길에 저녁 먹을겸 방문했는데 저녁식사 + 회식까지 되어 버리니까 시작부터 이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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