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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숨은 맛집] 종각역 중국집 상해(上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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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11시가 되면 배가고프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한다

뚜렷하게 먹고 싶은게 없어도 뚜렷하게 먹고 싶은걸 찾을 때가 가장 어렵다

그럴 때는 망설임 없이 고르는 메뉴들이 있다

김치찌개, 제육볶음, 짜증날 때 짜장면, 우울할 때 울면, 복잡할 때 볶음밥 기타 등등

오늘은 기분은 좋았지만 날씨가 구름이 많이 껴서 짜장면을 골랐다

종로에는 수타로 면을 뽑는 곳이 있는데 바로 청계천과 가까이 있는 중국집 상해(上海)

어느 순간부터 수타면을 뽑아내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주문한 메뉴는 탕수육과 해물짜장

너무 배고파서 이미 가위질을 해버렸다

해물과 짜장이 적절하게 그리고 청양고추가 마침하게 들어가 있어서 적당히 매콤하게 너무 맛있었다

최근에 먹었던 짜장면 중에는 최고의 맛이었다

수타면을 먹는 것도 이 가게의 매력이였는데

수타면보다도 면도 탱글탱글하고(?) 짜장도 아주 훌륭했다!

그리고 탕수육은 무난했지만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다가 뒤늦게 사진 찰칵

안 올리느니만 못한 탕수육

오늘 점심식사는 좀 과하게 배부르기는 했지만

입이 많이 행복한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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