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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을지로 디저트 맛집] 직장인 당충전 CODE COO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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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 한 당신 당이 부족한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쿠키는 넓고 납작하고 바삭바삭한 형태의 쿠키다

쿠키는 네덜란드어 쿠오레(작은 케이크)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영국, 미국, 프랑스 각각 부르는 단어가 다른데 프랑스는 '사브레'라고 한다

이제야 알고 먹게 될 사브레

나폴레옹의 군대가 남은 식량을 반죽하여 철판에 구워 먹었던 비상식량이현재 우리가 즐겨 먹는 쿠키가 된 것이다

평범한 일반적인 쿠키

을지로에는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눈에 보이는 곳은 유명하고 괜찮은 곳도 있지만

더 의미있고 맛있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지나 치면서 골목골목을 잘 살펴봐야한다

또한 허름해 보이는 건물, 다 무너질 것 같은 간판을 절대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

연 매출 최소 억 단위의 가게들이일 것이다 (다소 과장법)

을지로 3가역에 위치한 'CODE COOKIE'

                                            'Code Cookie(코드쿠키)' 서울 중구 삼일대로12길 16-4

골목골목이라 찾기 힘드니 봉추찜닭을 찾는게 더 나을수도 

심지어 봉추찜닭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잘 살펴볼것

코드쿠키에서는 쿠폰을 찍는다

 

이제 일반적이지 않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쿠키의 종류들을 공개한다

수제로 굽는 묵직한 코드쿠키

종류가 무려 11개나 되는 다양한 쿠키가 있다

손은 성인 남자 주먹의 1.5배 정도 생각하면 된다

다시 말하면 사실 디저트가 아니라 한 끼 식사대용이라 생각해도 될 정도이다.

보통 점심 값으로 1만 원 정도를 쓰니까 커피 한잔과 저 쿠키 하나로 있어 보이는 식사가 가능하다

선택은 본인의 몫

오늘은 브라운 초콜릿과 블루베리 쿠키를 먹었는데 일단 브라운 초콜릿은 쿠키가 나온지 얼마 안되서

포장에서 꺼내는 순간 다 부서졌다. 말랑말랑한걸 좋아하는 사람은 갓 구운 쿠키를 사서 먹어 보는 것도 추천!

블루베리치즈는 같은 베이스에 블루베리와 크림치즈가 더해져서 적당한 달달함과 상큼함과 시큼시큼한 치즈향도 느낄 수 있다 두 개를 다 먹었는데 한 번에 두 개를 다 먹는 것은 오바 칼로리다. 저녁 때까지 입 맛이 없을 수도 있으니 하나를 온 종일 먹는 것을 추천.

 

항상 다 먹고 생각나는 마지막 조각

사진은 장난을 치는게 아닌데

늘 다 먹고나면 사진 찍는게 생각이 난다

무려 두 개의 쿠키를 다 먹어 치우고 마지막 남은 조각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추억으로 간직하기

혹시라도 평범함에 특별함을 부여하고 싶다면, 그게 디저트라면 코드쿠키 추천한다

디저트는 내돈내산 잘 안하는데 오늘은 특별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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