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인정 받는 축구리그 중 하나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상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들이 즐비하는 곳에서 24일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이강인은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스페인 언론에서는 King이라 칭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배지환, 김하성, 이강인 등 야구도 축구도 많은 한국인 선수들이 좋은 활약들을 펼치고 있어 뉴스를 통한 반가운 소식들에 미소가 지어지는 나날들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강인 선수가 뛰고 있는 마요르카라는 도시와 마요르카 구단을 간단 리뷰해보려 합니다.
일단 마요르카는 따스한 기온으로 유럽의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시입니다.
마요르카는 대한민국의 제주도처럼 스페인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1950년대 이후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위해 방문하기도 하고, 이주하여 사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요르카라는 도시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기후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연중 최고 기온이 한여름에 38도이지만 평균기온이 보통 10~26도 사이니까 너무 살기 좋은 기후라고 볼 수 있겟죠.
마요르카에는 대한민국의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님이 20년 동안 살기도 했었습니다.
마요르카 출신으로 우리한테 매우 익숙한 유명한 스포츠 선수도 있는데 바로 테니스 영웅 '나달'입니다. 나달 선수 외에도 카를로스 모야(테니스), 미겔 앙헬 나달(축구), 조르해 로렌소(모터사이클) 등 유명한 스포츠 선수들이 마요르카의 출신이기도 합니다.
간단히 마요르카라는 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제는 이강인 선수가 뛰고 있는 RCD 마요르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요르카 구단은 1916년에 창단되었으니 100년이 훨씬 넘은 구단이기도 합니다. 마요르카 구단에서는 우리의 기성용 선수가 뛰었었고 현재는 이강인 선수가 뛰고 있습니다. 나달의 삼촌이자 스페인의 국가대표 선수이자 마요르카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는 미겔 앙헬 나달 선수이기도 합니다.
마요르카의 홈구장은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시인데 여기서 에스타디는 영어로 스타디움을 뜻합니다. 라리가 경기장 중 유일하게 육상 트랙이 있는 종합 경기장으로 23,142석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요르카는 코파 델 레이 1회 우승과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라리가2에서 2회, 세군다 디비시온 B에서 1회 우승을 경험하였습니다. 우승경험이 많은 구단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에서 프로팀에 입단하는것도 하늘에 별따기인 수준인데 스페인의 프로축구의 1부리그 팀이라면 더더욱 힘들겠죠. 트로피가 모든걸 다 말해주지 않는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강인 선수도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하며 다음 이적지를 고민하고 있을텐데 훨씬 더 네임밸류가 높은 구단으로 이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현재 우리 이강인 선수가 뛰고 있는 RCD마요르카 구단과, 마요르카 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해외여행이 다소 쉽지않았지만 이제 하늘문이 많이 열려 있는 것 같습니다. 유렵의 많은 허니문들이 마요르카로 여행을 다녀온다고 합니다. 우리도 해외여행을 고민한다면 마요르카섬으로, 가게 된다면 이강인선수를 응원하고 오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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