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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구리 맛집 '진스시'에서 초밥과 우동 모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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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고 장마철에 습하고 더워서 그런지 평소 좋아하던 뜨겁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깔끔하고 시원한 음식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일식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습니다.  최근에 엔저로 일본 여행도 두 차례나 다녀오고, 일본에서 워낙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다 보니 일식에 더욱 푹 빠져있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밥을 먹기로 결심하고 투어를 시작합니다. 최근에 '갓덴스시' 다녀오면서 들었던 예전보다 회전초밥집이 많이 없어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색깔별로 쌓여나가던 접시에 대한 추억이 있는데 이제는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이지 않나 싶습니다. 주방장들도 많이 필요하고 그러다보면 인건비도 많이 필요하고 여러모로 운영 및 경영에 있어서는 수월하진 않겠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그런 잡다한 생각들을하면서 오늘 도착한 곳은 구리의 맛집 중 한 곳인 '진스시'라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진스시는 서울에도 몇 개의 지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인이다보니 꼭 구리에서 이용하지 않더라도 서울에서도 이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구리 맛집 '진스시'

겉에서 볼 때는 아주 세련된 모습의 초밥집은 아니였는데 일단 입장해보니 굉장히 쾌적하고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합니다. 요즘은 정말 키오스크 없는 곳이 없습니다. 사업주 입장에서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지만 많은 알바생들이나 관련 업무를 맡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만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진스시 키오스크

메뉴는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광어초밥, 연어초밥과 정식이 있고 아니면 커플셋트 고급커플셋트들이 있습니다. 물론 키오스크에 상세하게 나와있으니 키오스크를 통해서 어렵지 않게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고급 참다랑어를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아주 고급진 회나 초밥을 원했다기보다는 가성비도 좋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을 원했었는데 아주 잘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동과 튀김

우동이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메인메뉴 등장!

스시진 초밥

연어와 광어, 참소라, 소고기 초밥 등 기본에 튼튼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겸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워낙에 식성이 좋아서 음식의 퀄리티를 많이 따지지 못하다보니 저한테는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초밥이였습니다.

스시진 연어초밥

더운 날씨에 깔끔한 초밥과 함께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일식 중에 하나! 모밀도 빠질 수 없죠. 모밀까로 마무리를하면서 약 3만원대의 아주 기분 좋은 식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

언제든 깔끔한 식사가 필요할 때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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