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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마곡 맛집] 마곡나루 '이현참치'에서 고급진 참치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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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Youtube를 보면서 현주엽이 돗돔이나 참다랑어를 먹는 방송, 입질의 추억에서 참다랑어를 해체하는 모습 등을 보면서 자주 먹지는 않지만 참치 그 중에서도 참다랑어를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겼습니다. 아무때나 먹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모처럼 먹을 때 제대로 먹어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겼고, 가장 가성비도 좋고 품질도 좋은 곳으로 직접 찾아 나섰습니다. 치팅데이를 위해서 몇날며칠을 고민하여 찾아서 방문하였기 때문에 혹시라도 참치를 먹으러 가시는 분들이 있으면 참고해보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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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의 종류와 효능

먼저 참치 종류부터 한 번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최근에 도쿄와 삿포로를 방문하였었는데 역시나 재료들이 신선하고 특히 참치같은 경우에는 사르르 녹으면서 지방의 고소함이 말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알아보니 일본에서는 참다랑어만를 주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참치는 앞에서 얘기한 참다랑어를 비롯하여 종류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참다랑어, 눈다랑어, 황새치 등 잡히는 지역, 생김새 등에 의하여 구분하게 되는데 보통 가장 고급지고 기름지고 맛있는 종류가 참다랑어(혼마구로)로 알고 있습니다.
참치는 단백질도 풍부하고 생선이다보니까 몸에도 좋은 기능들이 많이 있습니다.
1. 단백질 공급 - 근육 성장 및 면역 체계 강화
2. 오메가-3 - EPA와 DHA함유로 심장 건강 및 염증 감소
 3. 항산화 작용 - 비타민 C와 비타민 E 같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곡 있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
4. 뇌 건강 개선 - DHA는 뇌 기능 개선과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5. 미네랄 - 철, 마그네슘, 칼륨, 셀레늄 등의 미넬ㄹ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 순환, 근육 , 신경 기능 향상
6. 혈액 순환 촉진 - 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의 적혈구 생산과 산소 운반에 도움, 빈혈 예방과 체력 향상
이런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어야 하는데 보통 참치를 먹을 때면 주류와 함께 시식을 하다 보니 다소 저런 기능을 충분히 발휘가 가능할지는 의문이지만 적당한 음주의 즐거움과 입 안의 즐거움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치이기에 엔돌핀은 확실히 올려준다는 경험을 저는 늘 하는 것 같습니다.
 

'이현참치'

마곡에는 깔끔하고 맛도 좋은 맛집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참고로 가까운 구역이지만 마곡과 마곡나루를 구분해서 보셔야하는게 마곡역, 마곡나루역도 따로 있어서 방문하실 맛집들이 있으면 위치를 잘 살펴보고 가야하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번에는 마곡나루역에 있는 '이현참치'라는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마곡맛집 '이현참치'

이현참치는 건물의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곡나루 역과 굉장히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찾아가시는데 크게 어렵지 않을 것 입니다. 2층으로 올라갔더니 룸이 6개 이상 보였고 테이블 석도 여럿 보였습니다. 룸이 공간이 있어서 룸에서 조용히 식사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이현참치 메뉴판

제가 이현참치를 방문한 이유는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는 무한리필의 종류였습니다. 이번에는 적당히 참다랑어의 기름진 부위들이 좀 많이 먹고 싶었어서, 메뉴는 '진'으로 골랐습니다. 스페셜메뉴와 고민이 되기는 했지만 다음에는 스페셜에 도전해보는 것으로 하고 '진'으로 골랐는데 주변의 참치 가게들은 가격대가 4만원대에서 6만원대로 올라가는데 이현참치는 5만원대의 진 메뉴가 있어 적당히 고급지면서도 서운하지는 않겠구나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예상은? 틀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별빛청하 스파클링
이현참치 기본상차림

간단한 기본 상차림은 이렇게 제공이 됩니다. 
그리고 고대하던 첫 참치가 나옵니다.

배꼽살을 비롯하여 뱃살들과 아카미가 나옵니다. 입에 넣으면 다 사르르 녹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로 사르르 녹아버립니다.

고급진 부위들을 아주 기름지고 고소하게 담백하게 먹고있다보면 사장님이 친절하게도 살짝살짝 방문하셔서 혹시 참치가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살펴줍니다. 그러면서 첫 판을 먹고 두 번째 판이 나왔습니다.

배꼽살과 도로의 등급이 약간 낮아지기는 했지만 첫 번째 판에 워낙 기름지게 먹었다보니까 두 번째부터는 느끼한거에 아주 자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슬슬 아카미가 더 맛있어 지기 시작하기에 충분히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 사실 더 많이 먹고 싶었지만 세 번째가 한계였습니다.

놀랍게도 세 번째까지 맛있는 뱃살들과 배꼽살 초밥까지 나왔습니다. 저는 마음같아서는 더 먹고 싶었지만 마지막 몇 점은 간신히 먹을 수 있을정도 였습니다. 이미 충분히 맛있게 먹었기 때문이죠. 중간에 튀김과 알탕 그리고 마지막으로 메밀소바도 나와서 먹었는데 알탕은 정말로 시원했었습니다.
비록 저렴한 가겨은 아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만족스럽고 훌륭한 식사를 한 기분이여서 행복했습니다.
오랜만에 참치회식이나 외식을 고민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0%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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